[현장영상] 서울시 "한글날 집회 신고한 단체에 대해 금지 조치 완료" / YTN

2020-10-08 0

30명대로 올랐던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는 다시 20명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한글날 연휴도 앞두고 있어서 안심할 수는 없는데요.

서울시는 개천절 때처럼 내일도 도심 집회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광화문 인근 지하철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브리핑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한글날 집회신고한 단체에 대해서 집회금지 조치를 완료한 상태이며 현재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한글날 집회의 원천 차단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집회 현장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청역 1, 2호선, 경복궁역, 광화문역 등 광화문 인근의 지하철 4곳의 열차에 대해 무정차 통과와 출입구 폐쇄도 검토 중입니다.

한글날 집회 개최시 철저한 현장 채증을 통해 불법집회 주최자 및 참여자에 대해서는 고발조치와 더불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청구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집회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말씀드리며 지금까지 잘 협조해 주신 것처럼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해당 단체들은 집회 개최 시까지 1일이 남은 만큼, 집회취소 결단을 다시 한 번 요청드립니다. 여전히 지난 추석연휴 동안 이동과 모임 등의 여파로 코로나19 전파 위험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시민들은 내일 공휴일부터 주말 동안 불 필요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쓰기, 손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이 백신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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